이재은 아나운서는 10주 만에 ‘섹션TV 연예통신’을 다시 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당부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9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10주 만에 돌아왔다. 쉬는 동안 대형 사고들이 속속 터졌는데, 전해드리지 못해서 제 속이 까맣게 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 아나운서는 '하고 싶은 말들이 참 많을 것 같다'는 말에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72일간의 파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앞으로 새로워질 MBC와 '섹션TV'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방문진의 임시이사회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가결되고, 이날 오후 이어진 주주총회에서 해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MBC 노조는 72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했다.
‘섹션TV’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지난 9월4일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 등을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다른 예능프로그램들과 함께 장기 결방된 바 있다. 이후 10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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