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 6회에서 JYP와 YG 연습생들의 대결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진영은 연습생들을 향해 “전통 같은 거다. 너희들도 오늘 즐겁게 하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대결은 치열하게 하고 배울 건 배워라”라고 조언했다.
양현석은 “JYP에서는 힙합적인 부분이 YG보다 적었던 거 같다. 그런데 그동안 봐 왔던 친구 중에서는 제일 랩을 한다고 하는 친구들인 거 같다. 잘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서 대결 상대로 나선 YG 연습생은 방예담. 이에 박진영은 “처음부터 기를 죽이겠다고 에이스를?”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진영은 "예담이었구나. 깜짝이야. 나는 왜 예담이가 없나 했다"라며 "내가 몰라본 줄 알고 서운 했겠다"라고 물었고, 방예담은 "조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진영은 방예담에 "잘 생겨졌다. 노래는 얼마나 늘었니? 적당히 해라 오늘"이라며 경고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방예담이라는 친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얼마 전에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니까 인기 검색어 1위를 했다”라며 “그만큼 방예담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이 정도 컸다’라는 차원에서 예담이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한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양현석은 “박진영도 예담이의 노래 실력이 궁금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방예담은 “부담된다.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실까 걱정도 많이 되고 더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며 ” 최선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예담이 보여준 여유있는 무대 배너와 독보적인 음색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무대를 지켜본 박진영은 “방예담은 방예담이다. 음악을 이해하는 능력이 어릴 때부터 놀라웠다”라며 "무시무시한 보컬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사진. Mnet '스트레이 키즈'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