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한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 보그맘이 진짜 맘이 되어가고 있답니다”라며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구요, 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한별은 “초기에 촬영기간과 겹쳐서 살짝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아가와 저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보내왔고 이제 이렇게 공개도 했으니 많은 분들께 더 축복받고 행복할 일만 남은 거 같아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에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기쁜 다짐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다른 멋진 말로 포장하지 않을께요. 그냥 예쁘게 행복하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잘살께요.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라셨겠지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또 “비록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인생이 통째로 뒤바뀌고 있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연기생활은 늘 똑같이 꾸준히 열심히 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축복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박한별은 남편과 3년 전 처음 만나 올 초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별의 남편은 금융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한편 박한별은 오는 12월 1일 종영하는 예능 드라마 ‘보그맘’에서 ‘사이보그 엄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인간이 아닌 로봇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사진.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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