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유세윤과 함께 광고 촬영을 하는 이상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광고 촬영 감독으로 등장했고, 그에게 파격적인 콘티를 건넸다.
유세윤은 이상민이 머뭇거리자 "일단 찍어보고, 업로드 하기 전에 편집본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설득했다. 설득에 넘어간 이상민은 하얀색 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그리고 촬영에 임했다.
이날 촬영의 백미는 턱받이와 공갈 젖꼭지까지 착용한 ‘아기’ 모습의 상민이었다. 이상민은 “태어나 이런 거 처음 해본다”며 고개도 들지 못하고 부끄러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세윤은 "아 좋다. 멋있다"고 칭찬했고, 이상민은 "진짜 멋있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옛날에는 이런 거 몰래카메라로만 찍었는데"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유세윤은 "입금 될 거다"고 격려했다.
이상민은 "막 압박이 오는데. 그냥 막 공황이 오려고 해. 아냐. 참을 수 있어"라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약 먹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먹었다. 괜찮다"고 답했다.
이후 이상민은 답답한 분장을 참고 비장하게 공갈 젖꼭지를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그럴 듯 하다", "돌쟁이 같다"고 밝혔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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