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오늘(28일) 최시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SJ레이블은 "최시원이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단계까지 최시원의 콘서트 참석여부를 협의했음에도, 수개월 전부터 이미 계약돼 있던 부분이라 사실상 조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시원은 8집 녹음 작업에 참여했으나 지난 10월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고에 연루돼 슈퍼주니어 컴백 활동에서 빠진 바 있다. 최시원이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 지 주목된다.

'슈퍼쇼'는 2008년 2월 처음 개최된 이래 전 세계 약 20여 개 지역에서 120회 공연, 누적 관객수 180만 명 이상을 모은 슈퍼주니어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 신동과 은혁이 직접 연출에 참여하며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SJ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