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질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부츠. 발목과 종아리를 포근히 감싸는 부츠는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페미닌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가 가능하다.
(왼쪽부터) 무크, 시스템
가죽 소재의 앵클부츠는 유행과 상관없이 모던클래식, 시크, 캐주얼을 넘나들며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부담이 덜하고 스타일 가성비가 좋은 최고의 아이템이다. 꾸미지 않은 듯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데님 팬츠 밑단을 무심하게 말아 매치하고 블랙 컬러의 가죽 레깅스는 걸크러쉬를 유발하기 충분하다. 스커트와 매치할 경우 포인가 될만한 양말이나 스타킹을 함께 신어보자.
(왼쪽부터) 듀엘, 자라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슈즈 아이콘은 단연 삭스 부츠. 양말을 신은 것처럼 밀착되어 발목을 슬림하게 잡아줘 각선미를 살려주는 것은 물론 스커트, 팬츠 등 어떤 룩이든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준다. 데님이나 스커트는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며 스포티한 트랙 팬츠와 삭스 부츠는 훌륭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왼쪽부터) 무크, 겐조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는 보온성은 물론 애매한 길이의 부츠보다 다리를 더욱 길고 슬림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오버사이즈의 청키 니트와 숏츠로 매혹적이며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제격이다. 더블 버튼 재킷, 니렝스 스커트, 스키니 진은 클래식 포멀룩의 정석으로 여성스럽고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