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낚싯배 전복사고. 4일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전날 전복 사고가 발생한 9.77톤급 낚싯배 선창1호가 입항해 있다. /사진=뉴스1
경기도는 4일 오전 9시 인천 영흥도 해상의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도지사 주재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피해자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이날 피해자 가족의 심리 안정과 장례 절차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돌입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9분쯤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 선창1호가 336톤급 급유선 명진15호와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13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실종됐다. 나머지 7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중 A씨(62) 등 4명은 경기도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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