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행소녀'에서 MC들은 새로운 비행소녀 김지민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윤정수는 "오늘 김지민의 집이 공개되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은 "이런 거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동거인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반려견 '느낌이'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재주로 크레용 액자와 젤캔들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 순간, 김지민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이에 MC들을 "동거인 정체가 어머니였냐.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놀라워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지민이 젤캔들을 만들고 있는 모습에 "이런 거 만들 시간에 밖에서 데이트할 사람을 만나라. 너도 이제 꺾인 나이다"라고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김지민은 “엄마는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며 걱정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지민은 “누구를 못만난다기보다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스스로 자기합리화인가?”라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또 김지민은 어머니와 같이 사는 이유에 대해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후 강원도 동해에 있는 집을 정리하고 어머니를 모셔왔다. 엄마 혼자 사는 거는 자식들이 모두 못 보겠더라.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알게 됐다. 요즘은 엄마랑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밝혔다.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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