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영호는 “큰 아이가 고1때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하더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는 거다. 그럼 그만두라고 했다”라며 첫 딸의 자퇴비화를 전했다.
그는 “내가 막는다고 해서 걔가 바뀌겠나. 학교를 그만두고 1년간 잠만 자더라. 그러더니 잠을 자는 게 힘들다며 미국 검정고시를 두 달 만에 패스했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김영호는 “막내딸은 필리핀 유학 중인데 전과목 올 A를 받고 있다”라며 자랑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공부시키면 스트레스 받는다”며 “나는 어릴 때부터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를 안 주니까 애들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아이들을 믿는 것 보다 생각이 좀 달랐다. 아이가 ‘잘 된다 못 된다’는 공부 기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잘된다는 기준은 ‘네가 행복하냐’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많은 부모들이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바로 그거다”라며 김영호의 교육관에 감탄했다.
사진. '영재발굴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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