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는데 있어, 아이템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업종과 브랜드에 대한 비교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이다.

실제 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주관사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희망자 10명 중 4명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창업아이템 선정’을 가장 큰 난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에 대한 정보는 해당 브랜드의 설명회에 참석하는 방법이 있지만, 여러 브랜드의 설명회를 일일이 방문해 비교하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업종 등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 방법들을 통해 관심 있는 브랜드들을 비교∙분석 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가맹본부를 만나 가맹 상담을 해보는 것도 잊지 말자.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희망플러스’
‘가맹희망플러스’는 가맹희망자들의 합리적인 창업 결정 지원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정보 비교 서비스다.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공신력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업종별ㆍ가맹본부별ㆍ브랜드별 정보를 비교해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 비교정보에서는 업종개황 및 가맹본부 변동현황, 브랜드 변동현황, 가맹점 변동현황 등 가맹본부와 브랜드의 수적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가맹본부별 비교정보에서는 각 가맹본부들의 재무자료를 토대로 성장성과 안정성, 수익성 등을 비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별 비교정보에서는 가맹사업 개시일과 사업연수, 가맹점 수 등의 브랜드 개요부터 신규개점 및 폐점 건수 등의 가맹점 현황, 가맹점 창업 비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창업 정보 교류의 장, 창업박람회
창업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최신 창업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그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가오는 2018년에는 총 18건의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창업박람회를 방문한다면,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체력만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시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참가 업체를 확인해 상담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의 리스트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창업경영신문 ‘유망 프랜차이즈 합동 창업설명회’
개별적인 창업설명회나 시끌벅적한 창업박람회가 부담스럽다면, 창업경영신문에서 진행하는 ‘유망 프랜차이즈 합동 창업설명회’에 참석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창업경영신문에서 주최하는 본 설명회는 5개 유망 프랜차이즈들이 참여해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한 자리에서 비교∙검토할 수 있으며, 가맹본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자세한 창업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창업경영신문의 유망 프랜차이즈 합동 창업설명회는 매달 진행되며, 오병묵 대표가 직접 상권∙입지 분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창업설명회는 오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