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성욱은 “데뷔 이래 가장 바쁘다”는 말로 근황을 알리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한 그는 본래 성악을 전공했으나 대학 입학 후 일찍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자퇴 후 다시 서울예대 연기과에 입학해 늦은 나이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첫 작품부터 ‘팬텀’이라는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그에게 데뷔작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 그는 “내게는 너무나 대선배인 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공연 내내 너무 많이 떨었고 덕분에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아마 내 평생에 먹을 욕은 그때 다 먹었던 거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출연했던 박효신에 대해서는 두 엄지를 치켜세우며 “(박)효신이 형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배우고 싶고 따라하고 싶은데 감히 엄두도 못낼 실력이었다. 그저 옆에서 형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 내내 귀가 호강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을 때쯤 그에게 또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올 여름 인기리에 방영됐던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게 된 것.
그는 “방송이 그렇게 이슈가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방송 초반, 출연을 후회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유를 묻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부각되어 나가기도 하고 내가 의도했던 바와 다르게 편집되다 보니 속상하기도 했다”며 실제로 그의 부모님은 방송을 보다 TV를 꺼버리기도 하셨을 정도로 방송에 비춰지는 아들의 모습에 속상해 하셨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에게 ‘하트시그널’은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었다.
한편 그는 ‘하트시그널’로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함께 출연했던 동갑내기 친구 장천을 꼽기도 했는데 둘은 방송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다고. 그는 장천에 대해 “(장)천이의 경우 직업 특성상 방송에서 절제한 부분이 많은데 사실 카메라가 없으면 훨씬 더 재미있는 친구”라고 밝히며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만난다. 비밀도 전혀 없는 사이”라고 밝히며 우애를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에게 ‘하트시그널’은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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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하트시그널’로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함께 출연했던 동갑내기 친구 장천을 꼽기도 했는데 둘은 방송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다고. 그는 장천에 대해 “(장)천이의 경우 직업 특성상 방송에서 절제한 부분이 많은데 사실 카메라가 없으면 훨씬 더 재미있는 친구”라고 밝히며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만난다. 비밀도 전혀 없는 사이”라고 밝히며 우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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