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왼쪽).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2018KBO리그' LG와 SK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윌슨이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후 가르시아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LG의 4번타자인 가르시아는 지난 17일 광주 KIA전에서 1회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1회 1사 1,2루에서 가르시아는 2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어가다가 다리를 절뚝였다.
가르시아는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상태가 경미하지 않아 보인다. 허벅지 통증이라면 햄스트링이 의심된다. 기본적으로 한달 이상은 재활이 필요하다. 최근 홈 백업 도중 종아리 미세 근육 손상을 당한 신정락은 4~5주 재활에 들어갔다.
가르시아는 팀의 4번타자로 17일까지 타율 3할5푼6리 3홈런 15타점 장타율 .521 OPS .933을 기록 중이다. 팀내 최다 타점이다. FA 김현수 영입과 새로운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4번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LG는 막 상승세를 탈 찰나였다.
LG의 시즌 초반 행보가 가르시아의 컨디션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의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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