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녹음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 푸른 들판 위를 뛰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에 부모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다. 혹시라도 넘어지진 않을까, 내심 마음을 졸이던 부모는 이내 구김살 없는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우리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조용히 기도한다.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다’. 1800년대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명언이다. 이 말은 가정의 분위기가 가족 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함축한다. 가정은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사회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만드는 대한민국 사회는 분명 천국과도 같은 곳이리라 믿는다.

가정의 달인 5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대한민국의 싹을 틔우길 희망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9호(2018년 5월9~15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