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경찰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이 아들의 유학자금을 회삿돈으로 충당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30분쯤부터 서울 송파구에 있는 '제너시스 BBQ' 본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아들 윤모씨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8년에 걸쳐 20억원에 이르는 생활비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 서류와 관련 계좌 등을 확보, 횡령 의혹을 밝힐 증거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달 나온 의혹 보도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까지 회사 공식입장은 없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