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일반 아파트 比 가격 상승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마감행진
최근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수한 입지여건과 실용성이 높은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되다 보니 집값 상승률이 높은 것은 물론 분양시장에서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판상형 주상복합단지가 인기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화순군 화순읍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화순’은 427가구 모집에 1만 1405명이 몰려 평균 26.71대 1의 경쟁률로 계약 5일만에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해 10월, SK건설이 인천 루원시티에서 선보인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4-Bay 판상형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으며, 이에 1448가구에 3만 5443명이 몰려 평균 24.48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처럼 판상형 주상복합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우수한 입지와 실용성 높은 구조 때문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부분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초고층으로 지어져 탁 트인 조망권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또 판상형 설계로 통풍이나 환기가 우수하고, 대부분 네모 반듯한 정방형 구조로 죽은 공간 없이 공간활용에도 좋다.
이와 관련해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주)가 2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선보이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ㄷ자형 주방 설계, 환기 가능한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장, 펜트리,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84㎡A의 경우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시켰으며, 주방에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 설계로 우수한 환기 및 조망은 물론 거실이 두 개인 듯한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D는 4-Bay 판상형 코너타입 평면으로 폭 3.8m의 넓은 안방과 양면환기 대형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101㎡는 3면 발코니를 확장한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이 제공된다. 특히 안방에 부부전용 휴식공간을 마련한 것을 비롯해 디럭스 욕실,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제공돼 마스터룸 기능을 강화했다.
입지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조성 예정인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과도 접해 있고, 인근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이 있어 대형 유통시설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탕정지구 내 조성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도 가능하다.
한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 규모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블록이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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