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사진=로이터

지난 ‘노스웨스트 더비’서 교체 출전 후 곧바로 부상을 당했던 제시 린가드가 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결장할 전망이다. 린가드외에도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등이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군 선수들을 콜업할 예정이다.
2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보도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린가드와 래시포드, 에레라가 오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서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가드는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전반 25분 부상을 당한 마타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린가드는 전반 40분 알리송 베커와 일대일 상황 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교체됐다.


린가드는 지난 13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부상을 당한 후 회복 기간을 거쳤다. 그러나 투입 후 10여분 만에 부상이 재발해 그라운드 밖을 빠져 나가게 되면서 맨유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행히 린가드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축 선수들을 대거 잃은 맨유는 U23팀에 소속되어 있는 제임스 가드너, 앙헬 고메스, 타히트 총 등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자리서 뛸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을 콜업해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