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눈물./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이날 광희는 정형돈을 보자 "군 입대 이후 형돈이 형과 처음 만난다"며 울컥했다. 광희와 정형돈은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눈가가 왜 이렇게 촉촉하느냐”는 질문에 광희는 “(정형돈과) 나이스하게 헤어진 게 아니라서 그렇다. 인사 없이 헤어져서 …”라고 고백했다. 광희는 군 입대로 정형돈은 건강상의 이유로 ‘무한도전’을 떠났기 때문.
광희는 "'무한도전' 독일 촬영 당시 같이 지내는 동안 좋은 말을 해주고 그랬다"라며 “당시 함께 방을 썼는데 화장실이 건식 화장실이었다. 샤워할 때 내가 처음 사용해봐서 방 밖까지 물이 다 넘쳤다. 그런데 (정형돈이)화를 한 번 안내고 다 처리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원체 혼내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모든 사람들이 욕하고 심지어 엄마까지 나를 욕하던 시절이었다”며 “그 때 나를 가장 잘 챙겨줬던 건 형돈이 형”이라며 정형돈이 용돈도 챙겨줬다며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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