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젯스타
젯스타그룹이 서울-골드코스트 직항노선을 최초로 취항하고 저비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골드코스트노선의 정식 취항일은 오는 12월8일이다. 편도운임의 정상가격은 17만4700원부터 시작한다.젯스타는 제주항공과 함께 편명공유(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하고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서울-골드코스트노선을 주3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젯스타는 서울-골드코스트노선을 특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서울-골드코스트노선 편도운임을 3만원에 판매한다.
가렛 에반스 젯스타그룹 CEO는 “골드코스트는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 도시이다. 그 아름다운 전경은 한국 여행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골드코스트는 머지않아 한국인들이 손꼽는 인기 휴양지로 떠올라 호주여행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젯스타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음식, 천혜의 자연과 야생동물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7개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직항 연결노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반스 CEO는 “호주 관광객들 사이에서 호주-한국 귀항 노선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행 저가항공노선이 취항하면 한국 역시 호주 여행자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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