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을 오픈한지 만 10년을 맞아 10년 근속직원인 박윤숙 실장이 바로 행운의 주인공이다. 박 실장은 지난 2009년 9월26일 오픈과 더불어 건대병원점에 근무를 한 이후 10년을 근속했다. 이어 며칠 후에는 두 번째 10년 근속직원이 금 1냥을 받게 된다.
박 실장은 “저는 직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일을 하면 일도 즐겁고, 힘도 덜 들고 운영도 잘됩니다. 실제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장님이 잘 경영을 해주십니다.”라고 밝히며 “저는 에너지가 많고 항상 웃는 스타일입니다. 한 고객님이 저의 환한 모습에 응원을 해준다며 직원들과 같이 먹으라고 빵을 사주고 가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가장 기억나는 점을 전했다.
죽이야기 건대병원점은 9명의 모든 직원이 장기근무자로 10년 근속에 이어 9년 근속직원이 대부분이며 최저기간 근무자가 5년이 넘는다.
이와 관련해 정태섭점주는 “저는 직원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배려뿐 아니라 주2회 저녁, 월1회 회식, 연1회 힐링여행을 시행하고 어려운 점이 생기면 즉시 해결하는데 가장 큰 역점을 두고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전 직원 10명이 강원도 여행을 떠나 단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작년9월 역시 춘천 힐링여행을 통해 매출 1위 매장의 지속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본사에서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건대병원점의 경우 매장운영 10년 중 어려움이 있었지만, 돋보이는 경영이 눈에 띈다.메르스 사태로 국내 유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병원근처의 매장이기 때문에 위기가 닥친 바 있다. 당시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없었던 정 점주는 배달매출 신규창출에 힘을 쏟으며 온라인 마케팅과 배달 앱 마케팅에 2배 더 힘을 쏟았다.
그 결과 6개월 후 시장을 계속 개척하기도 했고 이후 병원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일반고객 외에 배달매출과 병원특수 제휴매출로 전체매출을 30%넘게 확대시키기도 했다. 위기를 극복한 이후 안정적으로 높은 매출을 돌파하며 죽이야기 전체 매장 중 장기간 1위를 확고히 유지할 수 있었다.
정태섭 점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뿌듯한 점으로 직원들과 공존공생 하는 동반성장의 마인드가 느껴질 때라고 말했다.
“저는 ‘직원과 함께 간다.’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기도 했지만 직원들에게 더욱 베풀고 어려움을 공유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합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죽이야기 매장을 추가로 더 운영하며 가장 모범적인 매장 그리고 가장 따듯한 매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히, 본사의 상생경영 마인드와 점주를 잘 배려하는 정책이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고 강조한다.
한편, 죽전문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죽이야기 임영서대표는 “죽이야기 본사는 건대병원과 10년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모든 가맹점들이 본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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