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8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내 인천e음 카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사진=장관섭 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내 인천e음 카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e음 카드는 그 동안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카드에 대해서만 카드 수수료가 지원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구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지역 내 인천e음 카드 가맹점에 인천e음 카드 수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019년말 기준 9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할 경우 중구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향후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카드 수수료(0.5%)를 예산 범위 내에서 보전 받을 수 있게 되며, 인천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인천e음 혜택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사업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중구 지역 카드를 발행해 사용자를 확보하는 대신에 인천시의 플랫폼을 이용해 효율성을 제고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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