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선수'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은 은퇴 후 해설가로 변신한 박지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선수'에 관심이 쏠렸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 이들 중 누가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까'라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시민들의 투표결과를 공개했다.
매체는 "맨유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클럽 중 하나"라며 "142년 구단 역사 속에 20번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2번의 FA컵과 5번의 리그컵,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하면서 가장 위대한 선수 30인을 언급했다.
총 15만4000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30명 중 1위는 미드필더 폴 스콜스였으며 2위는 '오른발의 마법사' 데이비드 베컴이었다. 조지 베스트가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21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와 함께 활약해온 웨인 루니는 10위였다. 전설로 꼽히는 라이언 긱스는 14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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