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측이 에스파 무대에 대한 비속어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인기가요' 측이 에스파 무대에 대한 비속어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SBS KPOP)에 게재된 에스파 멤버 닝닝의 '블랙맘바'(Black Mamba) 직캠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의 비속어가 섞인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공개된 에스파의 블랙맘바 무대로 직캠 영상에는 닝닝의 모습에 집중돼있다. 문제가 제기된 구간은 영상이 시작된 지 10초 즈음에 한 남성의 비웃음 소리와 함께 “존X 안 맞아”라고 비꼬는 음성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남성의 발언이 에스파의 무대를 지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는 반면 일각에서는 무대와는 상관없는 대화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스브스케이팝 측은 7일 "확인 결과 촬영과정에서 아티스트 무대와 상관없는 스태프 가 업무대화가 영상에 들어갔다. 유튜브 운영진 실수로 해당 대화소리를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채 업로드하게 됐다. 이 점에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