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323억 원을 들여 친환경비료 53만 2000톤을 각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전남도청 전경/머니S DB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323억 원을 들여 친환경비료 53만 2000톤을 각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친환경비료 공급은 지력을 유지·보전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토양개량제 9만 톤과 유기질비료 44만2000 톤 등을 작물별 파종시기에 따라 공급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액 지원된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토양환경 보전에 도움이 된다. ▲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 비료는 20kg당 1000원 ▲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별 700원에서 1000원을 지원한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작물별 생산 시기에 맞춰 고품질 친환경비료를 공급하고 품질 유통 관리도 강화하겠다"며 "농가에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가급적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