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과 지현우가 함께한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인공 고두심, 지현우가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과감하고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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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은 극 중 제주 해녀 진옥의 이미지를 벗어 던진 채 짙은 화장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감성 짙은 눈빛과 카리스마로 49년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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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역시 국민 연하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절제된 감성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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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두심은 "내 고향 제주도의 정신과 혼이 깃들어 있는 영화이기도 해서 더 특별하다. 열심히 알리고 싶다. 사랑 이야기라는 점도 그렇고 제주도 방언도 푸짐하게 쓸 수 있으니 더 좋았다. 내가 연기한 진옥은 나이가 많지만 여자로서의 끈을 놓지 않은 인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원래 그런 걸 초월하는 거 아닐까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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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는 "진옥과 경훈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잘 표현해서 관객들에게 이들의 감성과 관계를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와 성별을 다 떠나서 사람이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고 두근거림을 느끼는 건 죽을 때까지 영원한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어려운 감정선을 지닌 경훈이라는 인물을 선택하게 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두 배우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