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남녀 갈라치가 얼마나 심했으면 북한이 젠더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보냈겠습니까”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얼마나 문재인 정부의 남녀 갈라치가 심했으면 북한이 젠더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보냈겠습니까”라며 정부를 비판했다.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북한이 이른바 ‘청주 간첩단’으로 불리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에 젠더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 남녀 갈라치기가 심해졌다며 비판했다.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북한은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여성천시당’으로 각인시켜 여성들의 혐오감을 일으키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A사장(50)이 책임지고 자한당 의원의 ‘아이 낳는 도구’ 등 여성비하 발언을 문제 삼아 자한당을 여성천시당, 천하의 저질당으로 각인시켜 지역 여성들의 혐오감을 증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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