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파수스 페헤이라와 경기 중 강슛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프랑스의 렌, 네덜란드의 비테세, 슬로베니아의 무라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에 편성됐다.
UEFA는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UECL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 신설된 UECL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보다 하위 개념의 대회다.
UECL은 총 32팀이 본선에 참가, 총 8개 조로 각 조에 4팀씩 들어간다. 조 1위는 16강에 직행하고, 2위는 유로파리그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나머지 8자리에 들어간다.
토트넘은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에서 3-0으로 이기면서 UECL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조 추첨 결과 토트넘은 렌, 비테세, 무라와 함께 G조에 배정됐다. 렌과 비테세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각각 6위와 4위를 차지한 클럽이다.
무라는 지난시즌 슬로베니아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초반 7위로 내려왔다.
한편 LASK(오스트리아)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도 UECL 본선 무대를 밟는다. LASK는 같은 날 열린 세인트 존스톤(스코틀랜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1-1로 비긴 1차전과 합산해 1승1무로 본선에 올랐다.
LASK는 텔 아비브(이스라엘) HJK헬싱키(핀란드) 알라쉬케르트(아르메니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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