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난 10월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접종실에서 나오고 있다..사진=뉴스1
16세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소아청소년(만 12~18세) 이상반응 의심 사례 중 사망 사례가 1명 늘어 총 3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2명, 16세 1명이다. 16세 연령에서는 첫 사망 사례다. 16세 사망자는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12~18세의 총 접종 건수는 432만5012건, 전체 이상반응 신고는 1만3559건이다. 이중 1만3220건이 일반 이상반응이고 243건은 주요 이상반응, 93건은 아나필락시스, 3건은 사망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상반응이 신고되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공개드린 사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신속대응팀의 검토 결과가 보고되면 피해조사반에서 신고 사례와 백신 접종간의 인과성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해당 사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가족들의 의견 등이 있어 개별 사례 정보는 공개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인과관계가 검토된 이후 발표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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