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토트넘 훗스퍼행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경기중인 트라오레. /사진=로이터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목전인 것으로 보인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트라오레 영입에 근접했다. 협상 초반 양 구단은 이적료에서 큰 이견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2500만파운드(약 404억원)를 제시한 반면 토트넘은 1500만파운드(약 243억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결국 양측은 한 발씩 물러나 2000만파운드(약 322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합의가 마무리되면 개인 협상은 문제없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에서 153경기를 소화하며 11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엄청난 신체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을 허무는 파괴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트라오레 외에 공격수와 미드필더 영입을 원한다. 몇몇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누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될 지는 이적시장 마감일이 돼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