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도 미국 피자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피자부터 몸이 가벼워지는 샐러드와 상큼한 과일 음료까지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미국 피자의 맛을 재현한 봄 신제품 ‘아메리칸 패티 멜트 피자’를 지난 8일 출시했다. 아메리칸 패티 멜트 피자는 그릴드 직화 패티와 콰트로 치즈 멜트로 미국 피자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토마토소스 대신 스모키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를 베이스 소스로 사용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패티 멜트 피자는 라지 사이즈 2만 8900원, 미디움 사이즈 2만 2000원이다.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본도시락은 봄을 맞아 샐러드 도시락과 봄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본도시락&샐러드의 ‘샐러드 도시락’ 6종 △봄 한정 메뉴 2종이다. 샐러드 도시락은 6종은 △바싹불고기 △수비드 닭가슴살 △오리구이 △갈릭 새우 △리코타 치즈 △베지이며, 봄 시즌 한정으로 선보여 온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 △봄냉이우삼겹된장덮밥 각각 2종이다.

이어 봄 시즌 메뉴인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는 나물 냉이와 된장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봄냉이우삼겹된장덮밥은 비빔된장소스, 제육볶음과 각종 야채, 청양고추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각사 제공)

카페 창업 가맹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벚꽃의 발랄함을 담아낸 시즌 음료 ‘런 인투 체리블라썸(Run into Cherry Blossom)’ 2종을 출시했다. '블라썸 탐앤치노'는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감성적으로 연출한 시즌 한정 음료다. 상큼하게 씹히는 크랜베리와 딸기베이스, 연유가 어우러져 은은한 달콤함을 품은 음료다.
'블라썸 스무디'는 열정 가득한 봄날의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로 붉은 비주얼을 강조했다. 농익은 향기를 품 은 자두를 시원한 스무디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식품·외식업계에서는 다채로운 봄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여러 가지 신제품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