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최근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시도를 한 래퍼가 디아크(18)란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디아크는 이를 부인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자신의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최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시도를 위해 번개탄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10대 래퍼는 취재 결과 디아크였고, 함께 투숙한 사람은 설운도의 딸 이승아"라고 주장하며 실명도 언급했다.

디아크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하지만 디아크는 이진호의 주장을 부인했다. 디아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기사 보고 '본게' 열었어요, 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뉴스1 취재 결과,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명 10대 래퍼 A군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특정 물질에 불을 냈다. 당시 같은 방에서 자다 일어난 B씨가 물을 뿌려 다행히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고 일부 물품이 그을린 정도였으며, A군과 B씨의 건강에도 이상은 없었다. A군은 당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과 B씨를 임의동행해 진술을 들은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


한편 2004년생 디아크는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옌지시 출신으로 Mnet '쇼미더머니777'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여러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전 소속사인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트로트계 스타가수 설운도의 딸로도 유명한 이승아는 1996년생이다. 지난 2020년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디아크와 이승아는 그간 SNS 게시물을 이유로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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