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한 이미지의 배우 안재현이 'MZ세대' 대표 격인 래퍼 이영지와 같은 MBTI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캡처
과묵한 이미지의 배우 안재현이 'MZ세대' 대표 격인 래퍼 이영지와 같은 MBTI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안재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MBTI가 ENFP-T(재기 발랄한 활동가)임을 공개했다.

일명 '스파크형'으로도 알려진 ENFP는 활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창의적인 분위기 메이커 등의 특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새로운 시도를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 ▲관심받기를 원한다 등이 해당한다.

자신이 ENFP라고 밝힌 연예인에는 래퍼 이영지를 비롯해 딘딘, 노홍철, 방탄소년단 RM, 세븐틴 승관 등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이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그동안 과묵한 이미지였던 안재현이 비교적 쾌활한 이미지인 이영지, 딘딘 등과 같은 MBTI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의외다", "I(내향형)일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재현은 지난 2011년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tvN 예능 '운동천재 안재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