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의 따뜻한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2019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박보검.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에도 조용히 선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17일 박보검 공식 팬카페 '보검복지부'를 통해 박보검이 어린이날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박보검은 보검복지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아동복지시설 봉사 및 후원 활동을 해왔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해당 아동복지시설과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아동복지시설은 "2013년 처음 시작된 만남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며 박보검과 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보검의 봉사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여러 장 공유했다.


또한 "매해 보내주신 물품들은 아이들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올해 '보검복지부' 분들이 보내주신 물품은 박보검이 직접 정리했다"며 택배 라벨 작업부터, 물품 확인, 분리, 그리고 마지막 쓰레기 정리까지 모두 박보검의 손을 거쳤다고 알렸다. 박보검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숙소와 놀이방 등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아동복지시설 측은 "지난 10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조용한 선행으로 묵묵히 이 길을 함께해 주신 박보검 배우님과 보검복지부 분들께 감사드린다. 박보검은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모든 감사를 팬분들께 돌렸다"며 훈훈한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