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자신에 대한 멤버들의 걱정에 말문을 연다. 사진은 네이버TV에서 선공개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의 일부분 캡처. /사진= 네이버TV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자신에 대한 멤버들의 걱정에 말문을 열었다.
구준회는 3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금쪽 상담소'에는 '제가 입 열면 걱정해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준회의 고민'이라는 영상이 선공개 됐다. 영상에는 아이콘 구준회, 바비, 김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이 본 '준회는 어떤 사람인지'라는 질문에 동혁은 "준회는 너무 자기 기분대로 행동해서 요즘에 좀 걱정돼요"라고 말했다. 패널로 참가한 정형돈은 "몇 번 또 그런 일이 있었죠"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바비는 "6명에서 다 같이 앉아서 인터뷰하고 있을 때 준회가 무슨 말을 하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구준회는 "저에 대한 걱정을 제가 입 열면 많이 해요. 저 들어오기 전에 동혁이가 방금도 걱정했어요"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이 지어준 별명인 '구 마이웨이= 내길 만 간다'를 소개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나는 될 그릇이다. 정신승리나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말이 아니라 정말 될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돌이켜 봤을 때 어느 순간부터 흔들리기 시작하고 앞이 안 보인다"라며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 고민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