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체제로 전환한 삼성 라이온즈의 새 주장은 오재일이다. 사진은 오재일. /사진=뉴스1
삼성은 지난 1일 허삼영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삼성은 2일 외야수 김헌곤 대신 내야수 오재일을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 올시즌 첫 주장을 맡은 김헌곤은 지난 6월22일까지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졌던 바 있다.
새로 주장에 선임된 오재일은 지난시즌 삼성에 입단해 올시즌 타율 0.281에 87안타 14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2를 기록중이다.
이날 삼성은 김헌곤과 내야수 김호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강한울과 외야수 송준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아울러 최태원 수석코치도 퓨처스팀 감독으로 이동했다.
삼성은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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