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아이비, 결혼 못한 이유… "개가 똥을 끊나"

가수 아이비가 쇼핑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아이비 유튜브 캡처

가수 아이비가 자신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로 쇼핑을 꼽았다.
아이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쇼핑… 재밌다 그쟈? 아이비 대체 뭐 샀니! SHOPPING LIST'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아이비는 "쇼핑을 했을때 가장 조회수가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아이비가 돈을 써서 없애는 그런 컨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하루가 멀다하고 백화점에 갔는데, 양평 생활하면서 속세와 단절된 삶을 살아서 쇼핑을 끊었는데 다시 시작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이비는 "개가 똥을 끊나, 나는 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다시 쇼핑에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강남 바닥에 쇼핑을 못 끊어서 과소비로 시집을 못간다는 소문이 나 있을 수 있다. 사실이다. 아니라고 하지 않겠다"며 본인의 과소비를 인정했다.

이어 "내돈내산이다. 내 능력으로 내가 사는데 누가 뭐라 할거냐"며 쇼핑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아이비는 자신이 좋아하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아이템을 소개하며 만족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