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큰 관심을 받은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사진=박찬규 기자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21서울모빌리티쇼' 당시 제네시스 부스에 세워진 G80 전동화 모델이 앞으로 굴러가면서 맞은편 전시 부스의 자율주행수소전기버스를 들이받은 사고에 따른 조치다. 전기차 특성상 전원을 켜고 주행이 가능한 상황이 되더라도 주변에서 알아차릴 수 없어서 발생한 문제를 미연에 막고자 한 것이다.
올해 세 브랜드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부스를 꾸려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는데 특히 전동화 라인업을 전면에 세워 관람객들이 마음껏 제품을 살피고 직접 앉아볼 수도 있도록 했다.
기아 EV9 바퀴에 설치된 고임목 /사진=박찬규 기자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부스를 방문하면 전시 차종의 바퀴를 살펴보자. 기아의 대형 전기SUV 'EV9'(이브이나인)을 비롯, 아이오닉6 N, 제네시스 콘셉트 엑스 컨버터블 등의 전기차엔 여지없이 고임목이 바퀴를 움직이지 않도록 받쳐주고 있다.
아이오닉6 N의 뒷바퀴에도 고임목이 보인다. /사진=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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