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다해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이다해, 세븐 인스타그램
가수 세븐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다해가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9일 "식전에 울 신랑 없어져서 찾았는데 여기 있었구나"라는 한 편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결혼식 당일 태양과 '슝'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는 세븐의 모습이 담겼다. 세븐은 턱시도를 입은 채 축가를 맡은 태양과 춤을 추고 있다. 영상을 통해 이 모습을 뒤늦게 본 이다해는 '댄서 신랑'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진행된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은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에서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한솥밥을 먹던 동료 태양을 비롯해 거미, 바다가 맡아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결혼식 후 세븐은 "너무나 큰 축복 속에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다해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과 식장에서 함께 울고 웃어주신 하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