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핀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금융사들의 대출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한 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으로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오는 31일에 맞춰 출시된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통해 대출의 금리와 한도, 중도상환수수료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리순, 한도순, 상환기간순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현재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다.
핀다는 사용자가 선택한 상품들만 모아서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 사용자가 연동한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갈아타기 좋은 상품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핀다 전체 대출 건수 중 대출 목적으로 '대환대출'을 선택한 사용자는 24.4%로 핀다 사용자 4명 중 1명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은 1조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타사가 따라하기 힘든 대환대출 노하우를 담아 서비스를 준비했고 출시 이후에도 더 많은 제휴사와 상품이 빠르게 입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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