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인성을 칭찬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진행된 '2018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진. /사진=임한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인성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로이킴이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신곡 'WE GO HIGH'(위 고 하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정국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알렸다. 라이브를 들은 박명수가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정국한테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묻자 로이킴은 "외국에서 활동을 하시니까 외국 작곡가들한테 곡을 많이 받을 거다. 예전에 정국 님이 제 노래를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된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DJ박명수는 그러던 중 "없는 분 얘기해서 미안한데 예전에 진이 유튜브 '할명수'에 나와서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월드스타한테 전화를 거는 게 뭐하지 않나. 근데 진 군이 전화를 해도 못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하루에 카톡이 3000 몇 개가 온다. 거의 다 영어다. 확인이 안될 정도로 많이 보내는거다"라며 "그걸 보면서 역시 '월드스타는 다르구나' 싶었다"면서 "너무 고맙게 '나중에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 콜드플레이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에게 연락이 오더라"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