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새로운 앨범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어도어
최근 미니 2집 '겟 업'(Get Up)으로 돌아온 그룹 뉴진스가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겟 업'은 15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K-팝 걸그룹으로는 두 번째다.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서 5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슈퍼 샤이는 싱글 톱 100에서 3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슈퍼 샤이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위클리 톱 송'(7월27일 자)에서 9위, 스포티파이 미국 '위클리 톱 송'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앨범 프롤로그 곡 '뉴 진스'(New Jeans) 역시 성적이 좋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위클리 톱 송'에서 71계단 상승한 34위, 미국 '위클리 톱 송'에서 95계단 상승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음원 차트에서 슈퍼 샤이, ETA 등 뉴진스의 신곡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멜론에서는 슈퍼 샤이가 18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며 ETA는 3위로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부문에서도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뉴진스의 미니 2집은 음반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65만장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