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S9 팬에디션(FE) 시리즈가 4가지 색상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갤럭시탭S9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S9 팬에디션(FE) 시리즈가 4가지 색상으로 나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팬에디션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성능을 낮춰 가성비를 높인 준프리미엄급 제품군이다. 사양은 다소 내려갔지만 가격이 저렴해진 만큼 플래그십 모델보다 진입장벽이 낮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탭S9 FE와 FE 플러스(+) 색상은 헝가리 사이트에 등록됐는데 해당 사이트에 등록된 색상은 민트, 라벤더, 그라파이트, 실버다.


두 모델 모두 엑시노스 1380 칩을 사용하고 S펜(뒷면에 부착하여 충전)과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두 태블릿 모두 8기가바이트(GB) RAM, 128GB 스토리지와 12GB RAM, 256GB 스토리지로 제공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관련 유출 정보는 아직 나온 게 많지 않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또는 120헤르츠(Hz) 주사율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갤탭S9 FE는 10.9인치 디스플레이와 단일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갤탭S9 FE+는 12.4인치 화면과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