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미담 '화제'… 김문정, 지휘봉 20개 선물받았다?

음악감독 김문정이 조승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음악감독 김문정이 배우 조승우의 스윗한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팬텀싱어4' 주역들이자 월드클래스 음악인 4인방 김문정, 손혜수, 포르테나 이동규, 리베란테 김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문정은 조승우가 선물한 지휘봉을 사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김문정은 "조승우와 2007년 '맨 오브 라만차'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지휘봉이 하나였는데 조승우가 '지휘자가 왜 하나밖에 없어' 그러더니 좋은 지휘봉을 사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문정은 조승우에게 받은 지휘봉을 잃어버렸다고. 김문정은 "조승우가 '왜 그거 안 써?'라고 묻더라. 솔직하게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이러면 이제 안 잃어버리겠지?' 하면서 지휘봉 20개가 담긴 박스를 선물해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MC 홍진경은 "스윗하다"라며 연신 부러워했다.

조승우가 박스채로 선물한 지휘봉은 종류도 다양했다고 전해졌다. 김문정은 "형광 지휘봉도 있었다"라며 "어두운 곳에서도 지휘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조승우의 배려가 돋보였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