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바레인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MBC 해설진의 모습. /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캠처
MBC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 대 바레인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한 MBC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레인전 시청률은 7.7%로 모든 방송사 중계 중 1위를 차지했다. KBS2가 6.0%로 2위, SBS는 4.8%로 방송3사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은 2.61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는 이번 항저우 대회 축구 간판 해설진으로 안정환과 김성주, 서형욱을 내세웠다. 세 중계진은 2022 카타르월드컵, 2023 U-20 월드컵 등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만큼 안정적인 해설을 자랑한다. 특히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안정환은 특유의 냉철한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에선 이영표와 남현종, SBS는 박지성과 배성재, 장지현이 해설진으로 참여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항저우 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을 3-0으로 제압하며 E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에 오는 27일 저녁 8시30분에 F조 2위인 키르기스스탄과 16강에서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