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9월 말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다. 배우 이서진이 tvN 예능 '서진이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배우 이서진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FA(Free Agency) 시장에 나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9월 말로 이서진 배우와의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준 이서진 배우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서진 배우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9년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한 이서진은 드라마 '다모'와 '불새'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배우 활동 외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서진이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갈등을 겪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승기의 음원 수익 미정산, 권진영 대표의 법인 카드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승기와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이서진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서진 역시 재계약을 않고 FA 시장으로 나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