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와 곡물 저장 시설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곡물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아우이우카가 러시아군에 공습 받은 모습. /사진=로이터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 사료 제조 판매 업체인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 대비 910원(19.04%) 오른 56900원에 거래된다. 고려산업은 365원(11.01%) 오른 3680원에 거래됐다.
한일사료는 330원(6.68%) 오른 5130원, 대주산업은 63원(3.65%) 오른 1791원에 거래되고 있다. 팜스토리(5.60%), 한탑(2.35%), 케이씨피드(0.78%)도 상승세다.
1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와 주변 곡물 창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곡물이 손상됐다고 알렸지만 구체적인 피해 현황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곡창지대 중 하나로 대표적인 밀 생산지다. 곡물 관련주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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