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안컵 축구대회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사진=AFC 공식 인스타그램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카타르가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12년 만에 재활용되는 마스코트로 관심을 모은다.
AFC는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마스코트는 카타르 사막에 서식하는 설치류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설치류를 의인화한 아버지 즈크리티(초록), 어머니 트라에네(보라), 딸 프레하(빨강), 아들 사부그(파랑), 아들 틈브키(노랑)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이름은 카타르 각 지역에서 유래됐다.


해당 마스코트는 지난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사용됐다. 당시 디자이너 아흐메드 알 마디드가 만들었고 이번 대회를 위해 12년만에 재등장했다.

이번 카타르 대회는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 8개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한국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1960년으로 이번 대회에 무려 64년만에 우승 재탈환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