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가 프로필 사진을 바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6년 만에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가 N년 만에 드디어 프사를 바꿨다"는 다수의 글이 올라왔다.

아이유는 지난 2018년부터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닮은꼴 '트위티'로 유지해왔으나 지난 6일 '트위티'의 다른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것이다.


아이유가 닮은꼴 캐릭터인 '트위티'와 협업 소식을 알렸다. /사진= 아이유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네티즌들은 "볼에 점 있는 것 보니 완전 아이유네", "기존에 없던 캐릭터 그림에 트위티 측에서 그려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 7일 아이유가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이유가 공개됐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사랑을 받은 워너 브러더스의 '루니 툰'에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15일 공개된 해당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은 국내외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드넓은 야외를 배경으로 서 있었으며, 민들레 홀씨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댄서들의 역동적인 군무 장면이 나타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물건을 잔뜩 싣고 영수증이 휘날리는 카트를 끄는 아이유 옆에 대형 사이즈의 '트위티 버드'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속사 측은 "긍정적이면서도 선한 영향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아이유와 전 세계인에게 동심과 추억, 재미 모두를 선사한 '트위티 버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더 위닝'의 전곡을 공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