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포그래픽=티몬
티몬은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e쿠폰'이 꼽혔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티몬이 최근 한 주간(4월15~21일)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다. 어버이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7%포인트(p) 상승한 75%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주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상품권·e쿠폰이 선정됐다.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은 지난해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인 여행·나들이를 제치고 새롭게 공통 2위 자리에 올랐다. 주고 싶은 선물 1위 건강식품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24%로,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e쿠폰 또한 30%에서 22%로 각각 감소했다.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근소한 차이로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망고(22%)가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최근 티몬에서는 신선식품을 선물하는 고객이 늘었다. 티몬의 4월(1일~18일) 신선식품 선물하기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과일 478% ▲정육⋅계란류 211% 등이 상승했다.
어버이날 지출 예산이 어린이날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1인 기준)로 44%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어린이날 선물(1인 기준)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을 택했다. 구매 채널로는 3명 중 2명(61%)가량이 '티몬 등 온라인 쇼핑 채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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