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솔앤피플 인수… 엔터 입지 다진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가 엔터테인먼트 회사 솔앤피플을 인수했다. 이동철 케이타이거즈 홀딩스 대표(왼쪽)와 최원길 솔앤피플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주)케이타이거즈 홀딩스가 솔앤피플을 인수했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는 영화 제작 및 배우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엔터테인먼트 회사 솔앤피플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솔앤피플은 '아라문의 검'에서 권동호 배우와 인연을 맺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번 인수는 케이타이거즈 홀딩스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태권도 전문인 케이타이거즈와 솔앤피플의 강점이 만나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동철 케이타이거즈 홀딩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 분야에서 솔앤피플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돼 핵심 사업 운영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길 솔앤피플 대표는 "이번 인수가 제시하는 기회에 기대가 크다"라며 "회사의 성장 궤도를 가속화하고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