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훈련(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중대장이 고향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숨진 훈련병 영결식. /사진=뉴스1
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숨진 훈련병을 지휘했던 중대장 A씨는 최근 고향 집으로 내려가 생활하고 있다. 군 당국은 고향 집에 있는 가족과 연계해 A씨의 이상 유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병 B씨는 지난달 23일 1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다른 훈련병 5명과 함께 군기 훈련을 받던 중 쓰러졌다. 이후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하며 지난달 25일 숨을 거뒀다.
군 수사당국은 B씨 등에게 얼차려를 지시한 A씨 등 간부 2명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관할 경찰인 강원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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